
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최고의 휴식법, 바로 온천 여행입니다.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연이 주는 풍경은 달라지고, 그 속에서 온천을 즐기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집니다. 겨울에는 눈 내리는 노천탕에서의 따뜻한 시간, 봄에는 꽃향기 가득한 온천욕, 여름엔 계곡과 함께하는 온천 힐링, 가을엔 단풍과 어우러지는 여유로운 물놀이까지 함께할 수 있는 계절마다 특색 있는 국내 온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.겨울의 로망인 눈 내리는 설경 속 덕구온천경북 울진에 위치한 덕구온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연 용출 방식으로 솟아나는 온천수로 유명합니다. 특히 겨울철, 눈 덮인 산자락 아래 자리한 노천탕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많은 여행자들이 한 번쯤 꿈꾸는 장면이죠. 덕구온천리조트는 숙박과 스파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..

벚꽃 하면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 윤중로나 석촌호수를 떠올리지만, 서울 외 지역에도 눈부신 봄을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벚꽃 명소들이 숨겨져 있습니다. 대중적으로 알려진 곳보다 덜 붐비면서도, 그 나름의 독특한 매력과 풍경을 간직한 벚꽃 명소를 찾는다면 더 특별한 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서울을 벗어나 보다 감성적이고 풍경 중심의 국내 이색 벚꽃 여행지를 소개합니다.천년 고도에 흐드러진 벚꽃의 경주 대릉원과 보문호경주는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지만, 서울권보다는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어 추천할 만합니다. 특히 대릉원과 첨성대 주변은 고즈넉한 고분과 전통 한옥의 배경 위로 벚꽃이 흩날리며 고전적인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. 경주의 벚꽃은 단순히 화려함이 ..